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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교수가 서울대학교 창의선도연구자로 선정되어 2014년 6월 3일(화)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창의선도연구자 선정증서를 받았다. 

박종일 교수는 위상수학, 사교기하학 및 대수기하학에서 지난 수십 년 동안 최고의 난제로 여겨진 ‘기하종수가 0인 단순연결된 사교다양체 및 일반형 복소곡면의 존재성 문제’를 독창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등 4차원 다양체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탁월한 연구업적을 내고 있다. 

또한, 2010년 세계수학자대회(ICM) 초청연사, 2012년에는 미국수학회 초대 석학회원으로 선정되었으며, 포스코 청암상, 한국과학상 및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등을 수상한 국내외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수학자 중 한 명이다. 

서울대학교 창의선도연구자 지원사업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연구업적을 내고 있는 교수에게 맞춤형 지원을 통하여 노벨상 또는 이에 준하는 국제 학술상 수상자 배출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서울대학교는 창의선도연구자들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토대 위에서 창의적인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분위기를 조성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업적을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지원하며 아울러 해외출장일수 확대와 책임강의시간 일부 감면 등 추가적인 행정지원을 병행한다. 

박종일 교수 외에도 사회과학대학 경제학부 황윤재 교수(계량경제학 분야), 자연과학대학 물리천문학부 노태원 교수(응집물리실험 분야)가 창의선도연구자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