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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왼쪽부터 서울대 수리과학부 학부장 강명주 교수,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이사 >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와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학부장 강명주)는 산업 수학 연구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기초 과학으로서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던 수리 영역을 실제 산업 영역에 즉시 접목해 산업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는 실용학문으로서 범위를 확대하고, 기업과 학문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는 이와 같은 ‘산업 수학 연구’의 활성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산업수학연구센터’ 개소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스트소프트는 기업 발기 회원사로서 센터 개소 및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스트소프트는 향후 산업수학연구센터를 통해 비전 기술, 암호화 알고리즘 등 기업에서 직접 수행하기 어렵거나 효과적인 성과를 내기 힘든 수학적 과제에 대한 연구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양측은 인적 교류를 통한 ▲상호 학습 프로그램 운영, ▲공동 과제 수행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 범위를 넓혀 학문적 성과를 달성하는 것과 동시에,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도 한층 고도화 시켜나갈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이사는 “수학은 학문으로서도 중요하지만 이를 산업 분야로 접목하여 연구한다면, 기업의 발전을 비약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핵심 기술 창출이 가능한 중요한 영역이다”며, “국내 최고의 인재를 보유한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산학이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는 오는 3월 중 ‘산업수학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다수의 국내 유명 대기업 및 중견 기업이 발기 회원사 자격으로 참석해 산업 수학 연구에 대한 협력을 결의할 계획이다


기사원문보기: http://www.etnews.com/20160127000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