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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강좌를 수강한 ...이라고 합니다.
... 오히려 누적된 피로에 의해서 스스로 많이 흐트러 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스스로도 마음에 들지 않아 미적분학을 재수강하고자 하였는데 ... 학점을 C+로 내려 재수강을 하고 싶은데 혹시 가능할찌 문의하기 위해서 메일 보냅니다.
하지만, 그럴 때에는 반드시 만나서 이야기 해야 하고, 이메일을 보내서는 안됩니다.
만나서 하는 대화는 편지보다 백 배 소중한 것입니다.
물론 그러한 대화도 성적을 알기 전에 이야기 해야 합니다.
젊을 때의 시간만큼 소중한 시간은 더 이상 없지요. 재수강보다 훨씬 소중한 일들을 할 수 있어요. 생을 마감할 때에는 "다시 한 번 기회"라는 것은 없지요.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여 살고, 그 결과보다 과정에 충실하는 것이 좋지요. 더 중요한 것은 성적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겁니다. 그보다 더 큰 것들이 많지요.
이메일을 보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그 상황을 충분히 설명해야 할 것입니다.
편지에는 "보내는 사람"의 이름을 밝혀야 하고, 편지의 제목,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 등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대화보다 글은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